속초 · 먹거리

속초 칼국수 맛집, 국물로 고르기

비가 오거나 바닷바람이 찬 날이면 속초에서도 뜨거운 국수 생각이 납니다. 칼국수는 집마다 국물 바탕이 달라서 이름만 보고 들어가면 기대와 다른 그릇을 받기도 합니다. 국물별로 나눠 보고, 밥이 당기는 날의 돌솥밥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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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로 나눠 보는 칼국수

강원도 동해안의 칼국수는 크게 바다 국물과 감자를 쓴 국물, 장을 푼 국물로 나뉩니다. 메뉴판 이름에 바탕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으니 들어가기 전에 확인해 보세요.

  • 해물칼국수

    조개와 홍합, 새우 등으로 국물을 내 시원합니다. 항구 쪽에서 흔히 봅니다.

  • 감자옹심이칼국수

    감자를 갈아 빚은 옹심이를 칼국수와 함께 끓인 강원도 음식입니다. 국물이 걸쭉하고 든든합니다.

  • 장칼국수

    고추장이나 된장을 풀어 붉고 칼칼합니다. 강릉 쪽에서 특히 많이 먹습니다.

  • 닭칼국수

    닭 육수로 맑게 끓여 아이와 함께 먹기에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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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돌솥밥, 밥이 당기는 날

면보다 밥이 당기는 날에는 돌솥밥 한 상이 좋습니다. 설악산 쪽 길목에는 나물 반찬과 함께 돌솥밥을 내는 집이 많아 산행 전후로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밥을 덜어 낸 뒤 돌솥에 뜨거운 물을 부어 두면 마지막에 누룽지 숭늉이 됩니다. 돌솥은 주문 후 짓는 데 시간이 걸리니 여유 있게 앉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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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먹을 때 알아 두면 좋은 것

칼국수 집은 점심 장사 위주라 오후에 일찍 닫는 곳이 있습니다. 해물칼국수는 2인분 이상 주문을 받는 집이 많아 혼자라면 미리 물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김치가 맛을 크게 좌우하니 먼저 나온 김치를 한 점 먹어 보면 그 집 국물 간도 대충 짐작이 됩니다.

漁港集

동명항에서 먹는 국물 한 그릇, 어항집

칼국수 대신 바다 국물로 한 끼를 하고 싶다면 동명항 바로 근처 어항집도 함께 알아볼 만합니다. 홍게라면과 오징어라면은 각 10,000원으로 가볍게 먹기 좋고, 밥이 당기는 날에는 홍게된장국백반(15,000원)이 있습니다. 백반은 기본 반찬 5가지에 가자미구이나 가자미무침이 함께 나오며, 하루 30인분 한정이고 2인 이상 주문입니다. 여럿이 오면 대구탕(45,000원)을 가운데 놓고 나눠 먹기 좋습니다. 금·토·일은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열고, 월·화·목은 15시에 열어 22시에 닫으며 수요일은 쉽니다. 시간표는 계절을 타니 방문 전 플레이스를 확인하세요.

  • 홍게무한리필

    홍게무한리필

    37,000원

  • 어항집한판

    어항집한판

    시가

  • 홍게된장국백반

    홍게된장국백반

    15,000원

  • 대구탕

    대구탕

    45,000원

동선 팁

주말이라면 점심에 칼국수 대신 어항집 백반을 먹고, 오후에 영금정과 속초등대전망대를 걷는 짧은 동선도 괜찮습니다. 평일에는 15시 이후에 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속초에서 칼국수를 먹으려면 어느 쪽으로 가야 하나요?

해물칼국수는 항구와 시장 쪽, 옹심이나 돌솥밥은 설악산 길목 쪽에서 많이 봅니다. 일정이 바다 쪽인지 산 쪽인지에 맞춰 고르면 동선이 편합니다.

Q. 어항집 홍게된장국백반은 언제 먹을 수 있나요?

하루 30인분 한정이라 일찍 소진될 수 있습니다. 금·토·일은 11시부터, 월·화·목은 15시부터 열고 수요일은 쉬니 방문 전 오늘 영업시간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