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동해안 횟집, 고르는 기준부터

강원 동해안에서 회를 먹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시장에서 생선을 사서 상차림 식당으로 가져가는 방식, 처음부터 횟집에 앉아 차림을 받는 방식입니다. 어느 쪽이 나은지는 일행 수와 시간,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갈리고, 항구마다 많이 쓰는 방식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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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횟집 추천 기준

간판이나 별점보다 가게 안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이 더 정확합니다. 들어가기 전, 또는 주문하기 전에 아래를 보세요.

  • 수조 상태

    물이 맑고 생선이 활발히 움직이는지 봅니다. 수조에 죽은 생선이 떠 있으면 관리가 허술한 경우가 많습니다.

  • 시가 표기

    시가로 적힌 메뉴는 주문 전에 오늘 값을 물어보세요. 무게 기준인지 접시 기준인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 원산지 표시

    자연산과 양식, 국내산과 수입산은 원산지 표시판에 적혀 있어야 합니다. 표시판이 안 보이면 물어보세요.

  • 곁들이 상차림

    곁들이 음식이 많은 집과 회에 집중하는 집이 있습니다. 회 양이 중요하다면 곁들이가 적은 쪽이 나을 수 있습니다.

  • 매운탕

    회 값에 매운탕이 포함인지, 따로인지에 따라 전체 금액이 꽤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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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별로 다른 회 먹는 방식

강릉 주문진은 큰 수산시장이 있어 시장에서 사서 상차림으로 먹는 방식이 흔합니다. 속초는 대포항과 동명항이 대표적이고, 동명항 앞 오징어난전처럼 그 자리에서 손질해 주는 곳도 있습니다. 동해 묵호항은 활어판매센터에서 회를 떠 근처 식당으로 가져가는 방식이 중심이고, 삼척은 삼척항, 장호항, 임원항처럼 작은 항구가 여럿이라 일정이 있는 곳 가까이서 먹습니다. 어느 항구든 날씨가 나빠 배가 못 나간 다음 날은 어종이 줄어든다는 점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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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회, 철 따라 고르기

광어와 우럭은 사철 무난하고, 가자미는 동해안에서 오래 즐겨 온 횟감이라 어느 항구에서나 쉽게 만납니다. 오징어는 봄 금어기 동안 빠졌다가 금어기가 풀리면 다시 들어옵니다. 오징어는 해마다 잡히는 양이 크게 달라 시세 변동이 큰 편이니 값을 꼭 확인하세요. 처음 가는 항구라면 그날 가장 많이 들어온 생선을 물어보고 고르는 것이 실패가 적습니다.

漁港集

속초 동명항에서 회를 먹는다면

동해안을 따라 여행하다 속초에 머무는 날이라면 동명항 앞 어항집을 한번 찾아볼 만합니다. 속초 오징어난전 코앞에 있고, 난전 2호 신양호 사장님이 함께하는 가족 식당입니다. 산오징어회와 산오징어포는 시가로 내고, 오징어를 포로 떠 달라고 하면 채썰기와 다른 식감이 난다는 후기가 여러 편 있습니다. 가자미회무침(35,000원)과 가자미회덮밥(1인 15,000원)도 있습니다. 2026년 1월 문을 연 뒤 플레이스 방문자 리뷰에서 「재료가 신선해요」를 39명이 골랐습니다. 영업시간이 시기마다 바뀌는 편이라 당일 플레이스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홍게무한리필

    홍게무한리필

    37,000원

  • 어항집한판

    어항집한판

    시가

  • 홍게된장국백반

    홍게된장국백반

    15,000원

  • 대구탕

    대구탕

    45,000원

동선 팁

동해안을 남쪽에서 올라오는 일정이라면 속초 동명항을 마지막 저녁 자리로 두면 이동이 한 방향으로 정리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동해안 횟집에서 바가지를 피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시가 메뉴는 주문 전에 값과 기준(무게나 접시)을 묻고, 원산지 표시판을 확인하세요. 시장에서 살 때는 저울 숫자를 함께 보는 것이 기본입니다.

Q. 어항집은 몇 시에 여나요?

금·토·일은 11시부터 24시, 월·화·목은 15시부터 22시이고 수요일은 쉽니다. 평일 점심에는 열지 않는 날이 있고 계절에 따라 바뀌니 방문 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