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 여행

대포항 카페, 항구 앞 쉼표 고르기

갓 튀긴 새우튀김 봉지를 들고 방파제를 한 바퀴 돌고 나면 앉을 자리가 필요해집니다. 대포항 카페는 그 잠깐의 쉼을 위해 들르는 곳에 가깝습니다. 속초 남쪽 입구라 도착한 날과 떠나는 날 모두 들르기 쉬운 위치라는 점도 이 동네 카페의 쓰임새를 정해 줍니다.

속초 동명항 어항집까지 차로 약 8분 · 약 5.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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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 카페를 고를 때 보는 것

대포항 주변 카페는 무엇을 보며 앉고 싶은지에 따라 고르는 곳이 달라집니다. 가게 이름보다 아래 기준을 먼저 정해 두면 지도 앱에서 금방 좁혀집니다.

  • 보이는 풍경

    어선이 드나드는 항구를 보고 싶은지, 탁 트인 바다를 보고 싶은지 먼저 정하세요. 같은 동네라도 창 방향에 따라 풍경이 다릅니다.

  • 주차

    주말 오후에는 항구 공영주차장이 붐빕니다. 카페 전용 주차가 되는지 미리 보면 한 번 더 도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 음식 반입

    튀김을 들고 들어가도 되는지는 가게마다 다릅니다. 반입이 안 되는 곳이 많으니 튀김은 바깥에서 먼저 먹고 들어가는 편이 깔끔합니다.

  • 닫는 시간

    해 질 녘 항구를 보며 앉으려면 저녁까지 여는 곳인지 확인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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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날과 떠나는 날, 대포항카페 쓰는 법

속초에 도착한 날이라면 긴 운전 끝에 대포항에서 커피 한 잔으로 숨을 돌리고 시내로 들어가면 일정이 차분하게 시작됩니다. 떠나는 날이라면 마지막 바다를 보며 앉아 있다가 남쪽으로 바로 빠질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카페는 한 시간 안쪽으로 잡고, 남는 시간은 외옹치항이나 속초해수욕장 쪽 산책에 쓰면 하루가 지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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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별로 다른 대포항

낮에는 배가 들고 나는 항구 일상이 보이고, 오후 늦게는 튀김골목 쪽에 사람이 몰립니다. 바람이 센 날은 바깥 자리보다 실내 창가가 낫습니다. 여름 성수기 주말에는 대포항 진입로가 막히기 쉬우니 카페를 일정 처음이나 끝 가운데 막히지 않는 쪽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漁港集

커피 다음 저녁은 동명항 어항집

카페에서 쉬고 나면 저녁은 시내 북쪽으로 올라가 먹는 동선이 겹치지 않습니다. 어항집은 동명항 오징어난전 코앞에 있는 해물·생선요리집이고, 오징어난전 2호 신양호 사장님이 함께 하는 집이라는 후기가 여럿 있습니다. 대포항에서 튀김을 먹었다면 저녁은 산오징어(시가)를 회나 물회로 받아 결을 바꾸거나, 여럿이라면 어항집한판(가격 변동)을 나눠 먹기 좋습니다. 다만 한판 메뉴는 주말 붐비는 시간대에 주문을 받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주말과 저녁에는 대기가 생기니 조금 일찍 움직여 주세요.

  • 홍게무한리필

    홍게무한리필

    37,000원

  • 어항집한판

    어항집한판

    시가

  • 홍게된장국백반

    홍게된장국백반

    15,000원

  • 대구탕

    대구탕

    45,000원

동선 팁

카페에서 나와 해안 쪽 길로 북쪽을 향하면 차로 약 8분(약 5.2km) 만에 어항집에 닿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 무료 주차장, 가득 찼을 때는 맞은편 공영주차장을 쓰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대포항 카페는 언제 가면 덜 붐비나요?

평일이나 주말 오전이 비교적 한산합니다. 주말 오후에는 튀김골목과 주차장이 함께 붐비니 카페만 들를 계획이라면 이른 시간을 고르세요.

Q. 어항집에서도 커피나 디저트를 파나요?

어항집은 해물·생선요리집이라 카페 메뉴는 없습니다. 커피는 대포항이나 시내 카페에서 마시고, 저녁 식사로 들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