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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는 어떤 국수인가
막국수는 메밀가루로 반죽한 면을 바로 뽑아 삶아 내는 강원도 국수입니다. 메밀 비율이 높을수록 면이 쉽게 끊기고 향이 진합니다. 함흥식 회냉면이 쫄깃한 전분 면을 쓰는 것과 견주면 식감이 확실히 다릅니다. 속초에는 실향민이 남긴 냉면 집도 많으니 두 국수를 나눠 먹어 보는 것도 재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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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가게에 따라 처음부터 양념을 얹어 내고 육수를 따로 주는 곳도 있어 반반으로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래 순서로 맛을 보면 국수 한 그릇에서 여러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물막국수
동치미나 고기 육수를 부어 시원하게 먹습니다. 식초와 겨자는 국물 맛을 먼저 본 뒤 넣습니다.
비빔막국수
양념장에 비벼 먹고, 중간에 육수를 조금 부어 맛을 바꿉니다.
편육·수육
막국수 집에서 흔히 곁들이는 고기입니다. 둘 이상이면 하나 시켜 나누기 좋습니다.
메밀전·감자전
면이 나오기 전에 먼저 내 주는 곁들이로 많이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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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서 막국수 먹기 좋은 때
막국수 집은 점심에 붐비고 오후에 일찍 문을 닫는 곳도 있어 낮 일정에 넣는 편이 맞습니다. 설악산 산행을 마치고 시내로 내려오는 길이나, 바다 쪽 일정을 시작하기 전 이른 점심으로 넣으면 동선이 깔끔합니다. 메밀은 소화가 빨라 저녁을 든든하게 먹을 계획이라면 가벼운 점심으로도 잘 맞습니다.
漁港集
가벼운 막국수 점심 뒤, 저녁은 동명항 바다 음식
점심을 막국수로 가볍게 먹었다면 저녁은 바다 쪽으로 정하기 좋습니다. 동명항 바로 근처 어항집은 45년 선장 아버지의 배 신양호에서 이어 온 바다 일을 바탕으로 요리하는 집입니다. 시원한 국물이 당기는 날이라면 가자미물회(1인 15,000원)가 막국수와 결이 다른 찬 음식이고, 여럿이 오면 홍게무한리필(37,000원, 이용 시간 100분)이나 산오징어회(시가)를 놓고 오래 앉아 있기 좋습니다. 월·화·목은 15시에 열고 수요일은 쉬며, 금·토·일은 11시부터 24시까지입니다. 계절에 따라 바뀌니 방문 전 플레이스에서 확인해 주세요.

홍게무한리필
37,000원

어항집한판
시가

홍게된장국백반
15,000원

대구탕
45,000원
동선 팁
설악산에서 내려와 막국수로 점심을 먹고, 오후에 영금정과 동명항을 걸은 뒤 해 질 무렵 어항집으로 들어가는 순서가 무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막국수와 냉면은 무엇이 다른가요?
막국수는 메밀면이라 잘 끊기고 향이 진하며, 함흥식 냉면은 전분면이라 쫄깃하고 질깁니다. 속초에는 두 가지 모두 하는 집이 있어 나눠 먹어 보기 좋습니다.
Q. 어항집에도 시원한 면이나 찬 음식이 있나요?
막국수는 없습니다. 찬 음식으로는 가자미물회와 그날 시가로 나오는 산오징어물회가 있고, 국물 면으로는 홍게라면과 오징어라면(각 10,000원)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