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수조 앞에서 보는 세 가지
같은 생선을 파는 가게가 나란히 있어도 수조를 보면 차이가 보입니다. 물이 맑고 바닥이 깨끗한지, 생선이 한쪽에 처져 있지 않고 힘 있게 움직이는지, 그리고 한 수조에 너무 많이 넣어 두지 않았는지를 봅니다. 가게 사람에게 오늘 들어온 생선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대개 바로 알려 줍니다. 대답이 분명한 집이 고르기에도 편합니다.
02
속초중앙시장 해산물, 회 말고 고를 것
시장 지하 회센터에는 회 말고도 고를 해산물이 많습니다. 일행 가운데 회를 못 먹는 사람이 있다면 아래처럼 섞어 고르면 좋습니다.
조개와 멍게
철에 따라 들어오는 조개류와 멍게, 해삼은 회와 곁들이기 좋습니다.
찜 거리
게나 조개를 쪄 주는지 물어보면 회를 못 먹는 일행도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매운탕
회를 뜨고 남은 뼈로 끓이는 탕은 따로 값을 받는 곳이 많습니다.
03
인원에 맞춰 주문하는 법
시장 회는 무게로 파는 곳이 많아 인원을 먼저 말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둘이라면 한 가지 생선으로 충분하고, 넷 이상이면 두세 가지를 섞어야 덜 질립니다. 상차림을 해 주는 식당이 따로인 경우 자리값과 반찬값이 붙으니 회를 사기 전에 그 값도 확인하세요. 주말 점심과 저녁은 회센터가 붐비니 시간을 조금 비켜 가면 여유 있게 고를 수 있습니다.
漁港集
시장에서 2분, 회와 요리를 한 상에 놓는 어항집
시장 회센터는 생선을 고르는 재미가 있고, 탕이나 요리까지 한 상에 놓고 싶은 날은 앉아서 먹는 식당이 편합니다. 어항집은 시장에서 동명항 쪽으로 올라간 오징어난전 코앞의 해물·생선요리집으로, 오징어 철에는 산오징어회와 산오징어포(시가), 가자미회무침(35,000원)을 내고 홍게무한리필(37,000원)과 대구탕(45,000원)도 함께 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 생선을 섞은 모둠회는 메뉴에 없으니 그런 회는 시장 회센터가 맞습니다. 기본 반찬과 셀프바가 잘 나온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홍게무한리필
37,000원

어항집한판
시가

홍게된장국백반
15,000원

대구탕
45,000원
동선 팁
시장에서 어항집까지는 차로 약 2분(약 1km) 거리입니다. 금·토·일 11시, 월·화·목 15시에 열고 수요일은 쉬며, 계절에 따라 바뀌니 방문 전 확인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속초중앙시장 회센터에서는 회를 어디서 먹나요?
회를 산 가게에서 상을 차려 주거나, 따로 상차림을 해 주는 식당으로 안내하는 방식이 많습니다. 자리값과 반찬값이 붙는지 사기 전에 물어보세요.
Q. 어항집 산오징어는 언제나 있나요?
그날 들어온 물량에 따라 시가로 냅니다. 봄 금어기(4월 무렵부터 5월 초)에는 오징어가 없고, 금어기가 풀리면 다시 들어옵니다. 그 사이엔 한치나 갑오징어가 들어오면 나오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