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 여행

송지호 카페, 창밖 풍경으로 고르기

겨울 송지호 카페 창가에서는 커피보다 호수 위 새 떼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송지호는 바다와 모래톱 하나를 사이에 둔 석호라, 같은 동네 카페라도 창이 호수를 향하는지 바다를 향하는지에 따라 보이는 것이 전혀 다릅니다.

속초 동명항 어항집까지 차로 약 25분 · 약 17.9km

01

송지호 카페, 창이 어느 쪽인지 먼저

송지호 일대 카페는 큰 상권으로 모여 있지 않고 호숫가와 해변 쪽에 드문드문 흩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가게 이름보다 지도에서 위치를 먼저 보고, 창밖으로 무엇이 보일지 따져 고르는 편이 실패가 적습니다.

  • 호수 쪽

    잔잔한 물과 갈대, 철새를 보는 자리입니다. 바람이 강한 날에도 바다 쪽보다 풍경이 차분합니다.

  • 송지호해변 쪽

    트인 바다와 모래사장을 보는 자리입니다. 여름에는 물놀이 손님과 섞여 붐빕니다.

  • 왕곡마을 쪽

    한옥 골목을 걷고 쉬어 가기 좋은 방향입니다. 산자락이라 바다보다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02

철새 계절과 바람 부는 날

겨울에 철새를 보러 왔다면 쌍안경을 챙겨 창가 자리에 앉는 것만으로도 관망타워와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동해 북쪽 바닷가는 겨울바람이 세서 바깥 자리는 오래 앉기 어렵고, 실내 창가가 먼저 찹니다. 여름에는 반대로 해 질 무렵 바깥 자리가 인기라 오후 늦게 가면 자리 찾기가 어렵습니다. 작은 카페는 쉬는 날이 자주 바뀌니 출발 전 지도 앱으로 그날 영업을 확인하세요.

03

송지호카페와 산책을 묶는 순서

카페만 들르고 떠나기보다 걷는 시간을 앞에 두면 하루가 덜 단조롭습니다. 왕곡마을 한옥 골목을 먼저 걷고, 송지호 둘레길을 반 바퀴쯤 돈 뒤 카페에 앉는 순서가 편합니다. 시간이 남으면 해변으로 나가 모래톱을 따라 걸어도 됩니다. 커피와 빵으로 늦은 점심을 대신했다면 저녁은 든든하게 챙기는 편이 좋습니다.

漁港集

카페에서 오후를 보낸 뒤 속초 저녁

송지호에서 오후를 보내고 해 질 무렵 출발하면 차로 약 25분(약 17.9km) 만에 속초 동명항 앞 어항집에 닿습니다. 월·화·목은 15시에 문을 열어 카페에서 오후를 보내는 일정과 시간이 맞고, 수요일은 쉽니다. 오후 내내 커피를 마셨다면 대구탕(45,000원)이나 홍게탕(45,000원)처럼 국물 있는 메뉴로 몸을 데우거나, 여럿이면 홍게무한리필(37,000원, 이용 시간 100분)로 나눠 먹을 수 있습니다. 2026년 1월에 문을 연 집인데, 손님 투표에서 「음식이 맛있어요」에 46명이 표를 줬습니다.

  • 홍게무한리필

    홍게무한리필

    37,000원

  • 어항집한판

    어항집한판

    시가

  • 홍게된장국백반

    홍게된장국백반

    15,000원

  • 대구탕

    대구탕

    45,000원

동선 팁

송지호에서 7번 국도로 남쪽으로 내려오면 속초 동명항까지 차로 약 25분(약 17.9km)입니다. 가게 주차장이 차면 맞은편 무료 공영주차장을 쓰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송지호 카페에서 철새를 볼 수 있나요?

호수를 향한 창가라면 겨울에 내려앉은 철새를 볼 수 있습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시기와 수가 달라 늘 같은 풍경은 아니니, 쌍안경을 챙기면 더 잘 보입니다.

Q. 어항집은 평일 저녁에 몇 시까지 하나요?

월·화·목은 15시부터 22시까지이고 수요일은 쉽니다. 계절에 따라 바뀌고 생물 재료가 떨어지면 일찍 닫을 수 있어 방문 전 플레이스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