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 먹거리

동해 오징어, 회로 먹는 법

명태와 오징어잡이로 북적이던 시절, 묵호항에는 배가 들어올 때마다 사람이 몰렸고 언덕에는 선원과 상인의 집이 빽빽하게 들어섰습니다. 논골담길 벽화에 그려진 어부와 생선 장수 그림은 그 시절의 기록입니다. 동해시에서 오징어는 지금도 여행자가 가장 먼저 찾는 바다 음식 가운데 하나입니다.

속초 동명항 어항집까지 차로 약 90분 · 약 106.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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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오징어 철과 금어기

오징어는 봄 금어기 동안 잡을 수 없어 이 시기에는 수조에서 보기 어렵습니다. 금어기가 풀리면 다시 수조에 들어오고, 그때부터 항구 식당 메뉴판에 산오징어가 돌아옵니다. 오징어는 해마다 잡히는 양이 크게 달라 같은 철이라도 시세가 자주 바뀌니, 시가 메뉴는 주문 전에 값을 확인하세요. 바람이 센 날은 배가 나가지 못해 아예 없는 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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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회 고르는 법과 써는 방식

살아 있는 오징어를 고를 때와 회로 받을 때 보면 좋은 것들입니다.

  • 몸 색깔

    살아 있는 오징어는 몸 색이 계속 바뀌고 반점이 선명합니다. 색이 하얗게 빠져 움직임이 없으면 활력이 떨어진 것입니다.

  • 채썰기

    가늘게 썰어 쫄깃하고 가볍게 씹힙니다. 오징어회 하면 가장 흔히 떠올리는 모양입니다.

  • 포 뜨기

    넓게 떠서 두툼하게 씹히는 맛이 있습니다. 같은 오징어도 써는 방식에 따라 식감이 꽤 다릅니다.

  • 숙회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습니다. 날것을 꺼리는 일행과 함께 먹기 좋습니다.

  • 반건조 오징어

    살짝 말려 굽는 오징어로, 회와는 다른 쫀득한 맛이 있어 기념품으로도 많이 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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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서 오징어 먹는 곳

동해시에서 오징어회를 먹는다면 묵호항이 중심입니다. 활어판매센터 수조에서 오징어를 골라 회로 떠 받고, 근처 상차림 식당에서 먹는 방식이 흔합니다. 오징어는 다른 생선보다 손질이 빨라 기다리는 시간이 짧은 편입니다. 오징어를 산 뒤 남은 다리와 내장으로 라면이나 탕을 끓여 주는 식당도 있으니 상차림을 고를 때 물어보세요.

漁港集

오징어난전 코앞, 속초 동명항 어항집

동해에서 오징어를 맛보고 해안을 따라 속초로 올라가는 날이라면, 동명항 앞 어항집에서 오징어 요리를 이어 먹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간판에 「오징어 요리 전문점」이라고 적힌 집으로, 속초 오징어난전 2호 신양호 사장님이 함께합니다. 산오징어회, 산오징어포, 산오징어통찜은 시가이고, 오징어숙회 초무침(30,000원)과 누룽지오징어순대(20,000원), 오징어라면(10,000원)도 있습니다. 금어기에는 오징어가 없고, 그 사이 한치나 꼴뚜기, 갑오징어가 대신 나온 적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계절을 타니 들르기 전에 오늘 시간을 확인해 주세요.

  • 홍게무한리필

    홍게무한리필

    37,000원

  • 어항집한판

    어항집한판

    시가

  • 홍게된장국백반

    홍게된장국백반

    15,000원

  • 대구탕

    대구탕

    45,000원

동선 팁

동해시에서 속초 어항집까지 차로 약 1시간 30분(약 106km)입니다. 동해에서 회, 속초에서 통찜이나 순대로 나누면 오징어를 두 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동해 오징어회는 언제 먹을 수 있나요?

봄 금어기에는 오징어가 없고, 금어기가 풀리면 다시 들어옵니다. 날씨와 어획량에 따라 없는 날도 있으니 가기 전에 확인하세요.

Q. 어항집 오징어는 포로 떠 달라고 할 수 있나요?

산오징어포가 따로 있습니다. 포로 떠 달라고 하면 채썰기와 다른 식감이 난다는 후기가 여러 편 있습니다. 값은 시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