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킹크랩 시세가 오르내리는 이유
킹크랩은 도매시장 경매로 날마다 값이 정해지고, 다른 수산물보다 변동 폭이 큰 편입니다. 몇 가지 흐름을 알아 두면 비싼 때와 덜 비싼 때가 보입니다.
조업 시기
산지마다 조업 철과 허용 어획량이 정해져 있어, 물량이 몰리는 때와 줄어드는 때에 따라 시세가 오르내립니다.
다른 산지
러시아산이 줄 때 노르웨이산 같은 다른 산지 물량이 들어오면 값이 다소 누그러지기도 합니다.
수출 사정
러시아 수산물을 받아 주는 나라가 바뀌면 아시아로 오는 물량이 늘거나 줄어 국내 값이 흔들립니다.
02
킹크랩 싯가, 메뉴판 읽는 법
킹크랩싯가는 대개 1kg 기준으로 적습니다. 한 마리가 몇 kg인지 저울에 달아 보고 값을 정하니, 주문 전에 무게와 총액을 함께 물어보세요. 쪄 주는 값과 상차림 값, 볶음밥 같은 마무리 값이 따로 붙는 곳이 많아 총액은 kg 값보다 올라갑니다. 고를 때는 다리를 건드렸을 때 힘 있게 움직이는지, 들었을 때 크기에 비해 묵직한지를 보면 살 찬 정도를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킹크랩 전문점을 고를 때는 그날 kg 가격을 밖에서 보이게 붙여 둔 곳이 비교하기 편합니다.
03
킹크랩 맛집과 랍스터 맛집, 무엇이 다를까
킹크랩은 다리가 굵고 길어 살을 크게 발라 먹는 맛이고, 여럿이 한 마리를 나눠 먹기 좋습니다. 랍스터는 몸통 꼬리살과 집게살이 중심인 바닷가재로, 주로 미국과 캐나다 쪽에서 들여와 환율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랍스타맛집을 찾는 사람은 버터구이나 치즈구이처럼 조리한 메뉴를 기대하는 경우가 많고, 킹크랩은 찜으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 다 수입산이라 동해안 항구라고 해서 특별히 싸지는 않다는 점도 알아 두세요.
漁港集
동해에서 나는 게로 바꿔 본다면, 어항집 홍게
속초까지 왔으니 수입 게 대신 동해에서 잡는 게를 먹어 보고 싶다면 홍게가 있습니다. 동명항 앞 어항집은 킹크랩과 대게를 하지 않고 홍게를 합니다. 홍게무한리필은 37,000원에 이용 시간 100분이고, 주문하면 살아 있는 홍게를 그때 쪄서 약 20분이 걸립니다. 다리와 몸통, 게딱지까지 먹는 음식이라 마지막 리필은 드실 만큼만 받는 편이 좋고, 게딱지볶음밥(3,000원)으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앞이 속초 오징어난전이라 산오징어회(시가)를 곁들이는 사람도 많습니다. 수요일 정기휴무이고, 여는 시간은 계절 따라 바뀌니 플레이스에서 먼저 확인하세요.

홍게무한리필
37,000원

어항집한판
시가

홍게된장국백반
15,000원

대구탕
45,000원
동선 팁
동명항킹크랩을 찾아 항구에 왔다면 둘레 가게의 그날 kg 가격을 먼저 보고, 홍게로 바꿔 볼 생각이면 오징어난전 바로 앞 어항집으로 오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킹크랩은 언제 사면 덜 비싼가요?
산지 조업 철에 물량이 많이 들어올 때 상대적으로 안정되는 편입니다. 다만 경매로 날마다 값이 정해지니 그날 kg 가격을 확인하세요.
Q. 어항집에 킹크랩이 있나요?
어항집은 킹크랩과 대게를 하지 않습니다. 홍게무한리필(37,000원, 이용 시간 100분)과 홍게무침, 홍게탕 같은 홍게 메뉴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