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 맛집

봉평 맛집, 메밀 한 가지로 여러 상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가 봉평입니다. 소설 덕분에 메밀밭이 마을의 얼굴이 되었고, 밥상도 자연스럽게 메밀 음식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같은 메밀이라도 국수, 전병, 묵, 부침으로 맛이 꽤 달라 여러 가지를 나눠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속초 동명항 어항집까지 차로 약 110분 · 약 124km

01

봉평에서 먹는 메밀 음식

봉평면 읍내와 효석문화마을 주변, 봉평전통시장 쪽에 메밀 음식을 내는 식당이 모여 있습니다. 두세 명이 가면 국수와 전병, 묵을 하나씩 시켜 나눠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 메밀국수·막국수

    메밀 면을 시원한 국물에 말아 먹거나 양념장에 비벼 냅니다. 메밀 함량에 따라 면의 식감이 다릅니다.

  • 메밀전병

    얇게 부친 메밀전에 김치나 무 소를 넣어 만 음식입니다. 시장에서 바로 부쳐 파는 곳도 있습니다.

  • 메밀묵

    메밀 앙금을 쑤어 굳힌 묵으로, 무침이나 묵사발로 먹습니다.

  • 메밀부침

    배추나 파를 얹어 얇게 부친 메밀전으로, 막걸리와 곁들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02

장날과 축제 때 봉평 식사

봉평장은 날짜 끝자리가 2와 7인 날에 섭니다. 장날에는 시장 안에서 메밀전병과 부침을 부쳐 파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구경 삼아 들르기 좋습니다. 9월 효석문화제 기간에는 사람이 많이 몰려 식당마다 대기가 길어지니, 점심을 조금 일찍 먹거나 늦게 먹는 편이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전병과 부침이 무난합니다.

03

봉평에서 바다 쪽으로

봉평은 영동고속도로와 가까워 강릉으로 나가기 쉽습니다. 점심을 메밀로 가볍게 먹고 오후에 대관령을 넘어 바다로 가면, 저녁은 동해안에서 해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속초까지 올라가면 이동이 조금 길어지니 하룻밤 묵을 생각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漁港集

메밀로 점심, 바다로 저녁이라면 어항집

봉평에서 메밀로 점심을 먹고 속초까지 올라가 묵는다면, 저녁 자리로 동명항 앞 어항집을 기억해 두면 편합니다. 45년 선장을 한 아버지의 배 신양호에서 이어 온 어업을 바탕으로 가족이 요리하는 집입니다. 홍게무한리필(37,000원, 이용 시간 100분)이나 백골뱅이숙회(35,000원)처럼 산골에서 먹기 어려운 메뉴가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철마다 조정되니 가기 전에 플레이스를 한 번 보고 가세요. 봉평에서 차로 약 1시간 50분(약 124km)입니다.

  • 홍게무한리필

    홍게무한리필

    37,000원

  • 어항집한판

    어항집한판

    시가

  • 홍게된장국백반

    홍게된장국백반

    15,000원

  • 대구탕

    대구탕

    45,000원

동선 팁

봉평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3시 무렵 출발하면 약 1시간 50분(약 124km) 뒤 속초 동명항에서 저녁을 먹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봉평장은 언제 열리나요?

날짜 끝자리가 2와 7인 날에 열립니다. 장날에는 시장 주변이 붐비니 주차를 넉넉히 생각하고 가세요.

Q. 어항집은 포장이 되나요?

포장이 됩니다. 숙소에서 먹고 싶다면 미리 전화로 물어보면 편합니다. 배달은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