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 여행

동해 여행코스, 하루와 이틀로 짜기

오전 10시 묵호 언덕, 오후 2시 시내 동굴, 해 질 녘 추암. 동해시는 명소 사이 거리가 길지 않아 순서만 잘 잡으면 하루에도 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당일, 1박, 2박으로 나눠 실제로 움직이는 순서대로 적었습니다.

속초 동명항 어항집까지 차로 약 90분 · 약 106.4km

01

동해 당일치기, 북쪽에서 남쪽으로

당일이라면 묵호에서 시작해 추암에서 끝내는 한 방향 코스가 운전이 가장 짧습니다. 오전에는 사람이 적어 언덕 골목과 전망 시설을 여유 있게 볼 수 있고, 오후에는 시내 쪽 실내 명소로 더위나 바람을 피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와 운영시간이 있는 시설은 시기마다 바뀌니 출발 전에 확인해 두세요.

  • 오전, 논골담길과 묵호등대

    벽화 골목을 따라 등대까지 오릅니다. 경사가 있어 이른 시간에 오르는 편이 덜 지칩니다.

  • 늦은 오전, 도째비골과 해랑전망대

    묵호등대 옆 골짜기로 내려가면 바로 이어집니다. 스카이워크와 바다 위 보도를 함께 묶으면 한 시간 남짓 걸립니다.

  • 점심, 묵호항

    항구 앞에서 회나 물회로 점심을 해결하고 다음 장소로 넘어가기 좋습니다.

  • 오후, 천곡황금박쥐동굴

    시내 한가운데 있어 차로 금방 닿고, 동굴 안은 계절과 상관없이 서늘합니다.

  • 해 질 녘,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와 데크 길을 걸으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다음 날 해돋이를 노린다면 이 근처에 묵는 것도 방법입니다.

02

동해 1박 2일과 가족여행 코스

1박 2일이면 첫날은 바닷가, 둘째 날은 산으로 나누면 겹치는 풍경이 없습니다. 둘째 날 무릉계곡을 넣되, 베틀바위까지 오르려면 반나절을 따로 잡고 등산화를 챙기세요. 날짜 끝자리가 3이나 8이면 북평민속오일장을 일정에 끼우기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모래사장이 넓은 망상해변에서 쉬는 시간을 넉넉히 두고, 경사 골목은 짧게 잡으면 덜 힘듭니다.

03

동해 드라이브 구간과 2박 3일로 늘리는 법

드라이브만 즐기고 싶다면 망상해변에서 어달해변을 지나 묵호항으로 내려오는 바닷가 길이 짧고 풍경이 좋습니다. 이 구간은 해파랑길과 겹쳐 차를 세우고 바닷가를 조금 걸어 보기에도 알맞습니다. 2박 3일이라면 동해에서 이틀을 보내고 마지막 날 강릉과 양양을 거쳐 속초까지 올라가 일정을 끝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짜면 돌아오는 길이 북쪽 한 방향으로 정리됩니다.

漁港集

2박 3일 마지막 날, 속초 동명항 저녁

동해에서 출발해 해안을 따라 올라오면 저녁 무렵 속초 동명항에 닿습니다. 이 동선의 끝에서 함께 알아볼 만한 곳이 어항집입니다. 45년 동안 선장을 해 온 아버지의 배 신양호에서 이어 온 어업을 바탕으로 가족이 요리하는 집이고, 2026년 1월 문을 연 뒤 네이버 플레이스 방문자 리뷰 57건이 쌓였습니다. 여럿이 함께라면 4명부터 10명까지 쓰는 룸이 있고, 단체는 하루 전 연락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금·토·일은 11시부터 24시, 월·화·목은 15시부터 22시, 수요일은 쉬며 계절에 따라 바뀌니 방문 전 플레이스에서 확인해 주세요.

  • 홍게무한리필

    홍게무한리필

    37,000원

  • 어항집한판

    어항집한판

    시가

  • 홍게된장국백반

    홍게된장국백반

    15,000원

  • 대구탕

    대구탕

    45,000원

동선 팁

동해시에서 속초 어항집까지 차로 약 1시간 30분(약 106km)입니다. 오후 4시 무렵 출발하면 저녁 시간에 맞춰 도착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동해 여행코스는 며칠이 적당한가요?

바닷가 명소만 본다면 당일로도 충분합니다. 무릉계곡과 베틀바위까지 넣으려면 1박 2일, 속초까지 북쪽으로 이어 가려면 2박 3일이 여유롭습니다.

Q. 어항집에 가족 단위로 가도 되나요?

유아의자가 있고 4명부터 10명까지 쓰는 룸도 있습니다. 주말과 저녁에는 대기가 생기니 단체라면 하루 전에 연락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