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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무엇을 고를까
강원도 막국수는 대개 물과 비빔 두 가지로 나옵니다. 처음 가는 집이라면 일행과 하나씩 시켜 나눠 먹는 것이 가장 실패가 적습니다.
물막국수
동치미 국물이나 고기 육수를 차갑게 부어 냅니다. 국물 맛이 그 집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 줍니다.
비빔막국수
양념장에 비벼 먹고, 중간에 육수를 조금 부어 반쯤 물막국수처럼 먹는 사람도 많습니다.
수육·편육
막국수와 함께 가장 많이 시키는 곁들임입니다. 면만으로 부족한 날에 든든합니다.
메밀전·메밀전병
강원도 장터에서 흔히 보는 메밀 음식으로, 면을 기다리는 동안 먹기 좋습니다.
02
메밀 면 알아보고 먹는 요령
메밀 함량이 높은 면은 색이 어둡고 뚝뚝 끊기며 구수한 향이 납니다. 밀가루나 전분을 섞은 면은 더 매끈하고 쫄깃합니다. 어느 쪽이 낫다기보다 입맛의 차이라서, 메뉴판에 메밀 비율을 적어 둔 집이라면 참고하면 됩니다. 식초와 겨자, 설탕은 처음부터 다 넣지 말고 국물을 먼저 맛본 뒤 조금씩 더하세요. 면이 길면 가위로 자르기 전에 한 젓가락 그대로 먹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03
동해에서 막국수 먹는 때와 장소
동해에서는 시내 곳곳에 막국수를 하는 집이 있어 따로 찾아가기보다 동선 위에서 고르기 쉽습니다. 북평민속오일장이 서는 날에는 장터 메밀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무릉계곡 산행이나 추암 산책을 마친 뒤 시원한 한 그릇으로 점심을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손님이 몰리고, 면이 떨어지면 일찍 닫는 집도 있으니 늦은 점심이라면 미리 확인하세요.
漁港集
점심은 막국수, 저녁은 속초 바다 음식
어항집에는 막국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점심 막국수는 동해에서 먹고, 해안을 따라 올라가 속초에 닿는 저녁에는 바다 음식으로 바꾸는 동선을 권합니다. 동해시에서 동명항 어항집까지 차로 약 1시간 30분(약 106km)입니다. 막국수가 가벼웠다면 저녁은 대구탕(45,000원)이나 홍게탕(45,000원)처럼 국물이 있는 메뉴가 잘 맞습니다. 영업시간은 계절에 따라 바뀌고 월·화·목은 15시에 여니 방문 전 확인해 주세요.

홍게무한리필
37,000원

어항집한판
시가

홍게된장국백반
15,000원

대구탕
45,000원
동선 팁
동해에서 이른 오후에 막국수로 점심을 마치고 약 1시간 30분(약 106km) 올라가면 속초 동명항에서 저녁을 먹기 좋은 시간에 닿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막국수에 식초와 겨자는 언제 넣나요?
국물이나 양념 맛을 먼저 본 뒤에 조금씩 넣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많이 넣으면 그 집 육수 맛을 알기 어렵습니다.
Q. 어항집에도 막국수가 있나요?
어항집 메뉴에는 막국수가 없습니다. 면이 생각난다면 홍게라면이나 오징어라면(각 10,000원)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