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 먹거리

주문진 어민수산시장 이용법

주문진항 일대에는 이름이 비슷한 시장이 여럿 붙어 있어 처음 가면 어디가 어딘지 헷갈립니다. 어민수산시장, 수산시장, 좌판 시장이 항구를 따라 나란히 있기 때문입니다. 각각 어떤 곳인지와 회를 사고 먹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속초 동명항 어항집까지 차로 약 50분 · 약 52.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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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항 수산시장들, 어떻게 다를까

세 시장 모두 주문진항 앞에 모여 있어 걸어서 오갈 수 있습니다. 성격이 조금씩 달라 무엇을 살지에 따라 고르면 됩니다.

  • 주문진 어민수산시장

    주문진항 바로 앞에서 어민들이 잡아 온 생선과 해산물을 파는 시장입니다.

  • 주문진수산시장

    횟집과 생선, 젓갈, 건어물 가게가 모인 큰 시장입니다. 회를 뜨고 건어물까지 한 번에 사기 좋습니다.

  • 주문진항 좌판 풍물시장

    부두 쪽 좌판 시장으로, 그날 들어온 생선을 늘어놓고 파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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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회 고르는 법과 회 포장

수조 앞에서 먼저 생선 이름과 무게, 손질비를 함께 물어보면 나중에 헷갈리지 않습니다. 제철 생선은 계절마다 바뀌니 그날 수조에 많이 보이는 것을 고르는 편이 무난합니다. 주문진 회 포장을 할 때는 숙소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하고 얼음을 넉넉히 넣어 달라고 하세요. 회는 뜬 뒤 시간이 지날수록 식감이 떨어지니 숙소가 멀다면 포장보다 현장에서 먹는 편이 낫습니다. 초장과 쌈 채소를 따로 챙겨 주는지도 확인해 두면 숙소에서 다시 장을 보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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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회센타 이용과 횟집 고르기

시장에서 회를 뜬 뒤 근처 회센타나 위층 식당에서 상을 받아 먹는 방식이 많습니다. 이때 상차림비와 매운탕 값이 따로 붙는 경우가 많으니 자리에 앉기 전에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횟집에 들어가 차려 주는 회를 먹는 방법도 있는데, 이 경우 가격은 조금 올라가도 고르고 옮기는 수고가 줄어듭니다. 주말 점심과 오후에는 시장 주차장이 붐비니 조금 이른 시간에 가면 편합니다.

漁港集

주문진 시장 다음은 속초 동명항, 어항집

주문진에서 시장 구경을 마치고 속초로 올라가는 날이라면, 같은 항구 동네의 저녁으로 동명항 앞 어항집을 알아 두셔도 좋습니다. 주문진에서 차로 약 50분(약 52km)입니다. 어항집은 속초 오징어난전 바로 앞에 있고, 오징어난전 2호 신양호 사장님이 함께 하는 집이라 그날 들어온 산오징어를 회나 포로 냅니다. 오징어를 포로 떠 달라고 하면 채썰기와 다른 식감이 난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시장에서 회를 사고 따로 상을 받는 수고 없이 차려진 상에서 먹고 싶다면 맞는 선택입니다. 2026년 1월 문을 연 집이고, 영업시간은 계절에 따라 바뀌니 방문 전 확인해 주세요.

  • 홍게무한리필

    홍게무한리필

    37,000원

  • 어항집한판

    어항집한판

    시가

  • 홍게된장국백반

    홍게된장국백반

    15,000원

  • 대구탕

    대구탕

    45,000원

동선 팁

시장에서 나와 북쪽으로 올라가 양양을 지나면 어항집까지 약 52km, 차로 약 50분 걸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주문진 시장 회를 숙소로 가져가도 괜찮나요?

얼음을 넉넉히 넣어 포장하면 가까운 숙소까지는 괜찮습니다. 이동이 길다면 시장 근처에서 먹고 가는 편이 식감을 살립니다.

Q. 어항집 산오징어는 언제나 있나요?

그날 들어오는 생물에 따라 다르고 가격은 시가입니다. 봄 금어기(4월 무렵부터 5월 초)에는 오징어가 없고, 그 사이에는 한치나 꼴뚜기, 갑오징어가 대신 나온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