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 여행

묵호 일출, 언덕과 바닷가 중 어디서

해가 뜨기 전 묵호항은 불 켜진 배와 어두운 언덕이 함께 보이는 조용한 항구입니다. 언덕 위 등대에서 그 항구와 수평선을 함께 내려다보며 해를 맞을 수도 있고, 바닷가 길로 내려가 검은 바위 너머로 해가 오르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묵호 해돋이는 높이를 고르는 일에서 시작합니다.

속초 동명항 어항집까지 차로 약 90분 · 약 104.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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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 해돋이, 높은 곳과 낮은 곳

묵호의 일출 자리는 언덕 위와 바닷가로 나뉩니다. 숙소에서 가까운 쪽을 고르되, 원하는 장면에 따라 정하세요.

  • 묵호등대 언덕

    항구와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해를 맞습니다. 논골담길을 따라 올라야 해서 어두울 때는 손전등이 필요합니다.

  • 해랑전망대 쪽

    바다 위로 뻗은 보도라 파도 가까이에서 해를 볼 수 있지만, 이른 시간 개방 여부는 시기마다 다르니 미리 확인하세요.

  • 까막바위

    묵호수변공원에서 어달해변으로 가는 바닷가 길 중간의 검은 바위입니다. 바위를 앞에 두고 해를 담기 좋습니다.

  • 어달해변

    묵호 북쪽의 작은 해변으로, 모래사장에서 수평선을 넓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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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기 전 걷는 길과 매너

논골담길과 등대 주변은 주민들이 잠든 시간에 지나는 골목이라 목소리를 낮추고 플래시를 창문 쪽으로 비추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바닷가 쪽으로 간다면 해파랑길을 따라 묵호수변공원에서 까막바위, 어달해변까지 평탄한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해 뜨는 시각은 전날 확인하고 30분쯤 일찍 자리를 잡으세요. 바닷바람이 세서 한여름이 아니면 겉옷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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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 해돋이 뒤 동선

해를 본 뒤에는 항구 쪽으로 내려와 따뜻한 국물로 몸을 녹이고, 사람이 붐비기 전에 논골담길 벽화를 천천히 둘러보는 순서가 좋습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운영 시간이 시작된 뒤에 들어갈 수 있으니 그 사이 바닷가 길을 걷거나 숙소에서 쉬세요. 남쪽으로는 추암, 북쪽으로는 망상해변과 강릉이 이어져 그날 이동 방향에 맞춰 일정을 이어 가면 됩니다.

漁港集

해 뜬 날 저녁, 해안 따라 속초 동명항

묵호에서 해돋이로 하루를 연 뒤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간다면, 하루의 마지막 식사는 속초 동명항에서 할 수 있습니다. 어항집은 해 뜨는 무렵에는 문을 열지 않고 금·토·일 11시, 월·화·목 15시에 열며 수요일은 쉽니다. 시간은 계절에 따라 바뀌니 방문 전 플레이스에서 확인해 주세요. 이른 시간부터 움직인 날이라면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홍게무한리필(37,000원, 이용 시간 100분)이나, 2인 이상 주문하는 홍게된장국백반(15,000원, 하루 30인분 한정)이 잘 맞습니다.

  • 홍게무한리필

    홍게무한리필

    37,000원

  • 어항집한판

    어항집한판

    시가

  • 홍게된장국백반

    홍게된장국백반

    15,000원

  • 대구탕

    대구탕

    45,000원

동선 팁

묵호항 기준으로 동명항 어항집까지 약 104km, 차로 약 1시간 30분입니다. 낮 동안 강릉과 양양을 들르며 올라오면 저녁에 맞춰 닿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묵호등대에서 해돋이를 보려면 몇 시에 올라가야 하나요?

해 뜨는 시각보다 30분쯤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고, 논골담길을 오르는 시간을 더해 출발하세요. 해 뜨는 시각은 계절마다 달라 전날 확인해 두세요.

Q. 어항집에서 해돋이 뒤 식사를 할 수 있나요?

해 뜨는 무렵에는 열지 않습니다. 금·토·일은 11시, 월·화·목은 15시에 열고 수요일은 쉬니 그날 저녁 일정으로 잡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