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묵호 물회에 들어가는 횟감
물회에는 살이 부드럽고 비린내가 적은 생선이 주로 쓰입니다. 묵호항 주변 식당은 그날 들어온 생선으로 물회를 말기 때문에 같은 집이라도 날마다 횟감이 바뀔 수 있습니다. 주문할 때 오늘 무엇이 들어가는지 물어보세요.
가자미
강원 동해안 물회에서 가장 흔한 횟감입니다. 뼈째 썰어 오독오독 씹히는 맛을 내는 집도 있습니다.
오징어
채 썬 오징어가 들어가면 쫄깃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봄 금어기에는 빠지고 여름부터 다시 많이 쓰입니다.
한치
오징어보다 살이 연하고 단맛이 있어 여름 물회에 자주 들어갑니다.
모둠
여러 횟감에 해삼이나 멍게를 곁들이는 물회도 있습니다. 값이 조금 더 나가니 구성을 확인하고 고르세요.
02
육수 맛과 먹는 순서
강원 동해안 물회는 고추장과 초고추장을 섞은 새콤달콤한 육수에 살얼음을 띄워 내는 집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젓가락으로 회와 채소를 고루 섞어 회만 먼저 건져 먹고, 육수가 조금 남았을 때 소면이나 밥을 말아 마무리하는 순서가 일반적입니다. 얼음이 녹으면 맛이 묽어지니 너무 오래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일행이 있다면 육수를 따로 달라고 할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03
묵호에서 물회 먹기 좋은 때
물회는 더운 계절에 가장 많이 찾지만, 묵호항 앞에서는 봄가을에도 점심 메뉴로 꾸준히 나갑니다. 여름 성수기 주말 점심에는 항구 앞 식당가가 붐비니 11시 전후로 일찍 자리를 잡는 편이 편합니다. 활어판매센터 근처에는 공영주차장이 있어 차를 세우고 걸어서 다니기 좋습니다. 물회를 먹고 나서 해파랑길을 따라 어달해변 쪽 바닷가를 걸으면 소화도 되고 바다도 오래 볼 수 있습니다.
漁港集
속초에서 비교해 볼 물회, 가자미와 산오징어
묵호에서 물회를 먹고 해안을 따라 속초까지 올라가는 여행이라면, 속초 동명항의 물회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어항집에는 가자미물회(1인 15,000원)와 그날 들어온 산오징어로 마는 산오징어물회(시가)가 있습니다. 속초 오징어난전 2호 신양호 사장님이 함께하는 가족 식당이라 오징어 요리가 중심이고, 봄 금어기에는 오징어가 빠졌다가 금어기가 풀리면 다시 들어옵니다. 영업시간은 계절에 따라 바뀌니 방문 전 플레이스에서 오늘 시간을 확인해 주세요.

홍게무한리필
37,000원

어항집한판
시가

홍게된장국백반
15,000원

대구탕
45,000원
동선 팁
묵호항에서 속초 어항집까지 차로 약 1시간 30분(약 104km)입니다. 묵호에서 점심 물회, 속초에서 저녁으로 나누면 하루 두 끼가 겹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묵호 물회는 어떤 생선으로 만드나요?
가자미, 오징어, 한치처럼 살이 부드럽고 비린내가 적은 횟감이 주로 쓰입니다. 그날 들어온 생선에 따라 달라지니 주문할 때 물어보세요.
Q. 어항집 산오징어물회는 언제나 먹을 수 있나요?
봄 오징어 금어기에는 오징어가 없어 산오징어 메뉴가 빠집니다. 그 사이에는 가자미물회(1인 15,000원)를 고를 수 있고, 금어기가 풀리면 산오징어가 다시 들어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