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 여행

강릉 일출, 어디서 볼까

강릉해돋이를 보러 가는 날은 알람을 몇 시에 맞추느냐부터 고민이 시작됩니다. 동쪽이 탁 트인 바다를 낀 도시라 해를 볼 자리는 많지만, 숙소 위치와 교통수단에 따라 맞는 곳이 다릅니다. 장소 고르기와 준비물, 해 본 뒤의 일정을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속초 동명항 어항집까지 차로 약 65분 · 약 69.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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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돋이 보러 가는 곳

강릉 바닷가는 대부분 동쪽을 향하고 있어 해변이라면 어디서든 해를 볼 수 있습니다. 많이 찾는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 경포해변

    백사장이 넓어 사람이 많아도 자리가 넉넉합니다. 해안로 숙소에서 걸어 나오기 좋고,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 정동진

    역에서 해변이 바로 이어져 기차로 새벽에 도착해 해를 보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모래시계공원도 함께 둘러봅니다.

  • 안목해변

    해가 뜬 뒤 바로 커피거리로 옮겨 몸을 녹일 수 있는 동선이 장점입니다.

  • 사천과 주문진 쪽 해변

    북쪽 해변들은 경포보다 한산해 조용히 해를 보고 싶을 때 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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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시각과 도착 시간

해 뜨는 시각은 계절마다 크게 달라지니 한국천문연구원 같은 곳에서 그날 시각을 확인하세요. 하늘이 붉어지기 시작하는 것은 해가 올라오기 20분에서 30분 전이라, 그보다 일찍 도착해야 색이 바뀌는 과정을 다 볼 수 있습니다. 수평선에 구름이나 해무가 끼면 해가 한참 뒤에 구름 위로 나타나기도 하니, 해가 바로 안 보여도 조금 더 기다려 보세요. 새해 첫날에는 경포해변과 정동진 모두 새벽부터 차가 밀려 평소보다 훨씬 일찍 움직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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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차림과 해 본 뒤 일정

바닷가 새벽은 한여름에도 서늘하고, 겨울에는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가 많이 내려갑니다. 두꺼운 겉옷과 장갑, 모자, 따뜻한 음료를 챙기고 모래 위에 깔 돗자리가 있으면 편합니다. 해를 본 뒤에는 숙소로 돌아가 한숨 자고 늦은 오전부터 움직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경포에서 봤다면 호수 둘레길과 초당, 정동진에서 봤다면 바다부채길로 이어 가면 하루가 자연스럽습니다.

漁港集

해돋이는 강릉에서, 저녁은 속초 어항집

어항집은 이른 시간에 문을 열지 않아 해돋이 직후 식사 장소로는 맞지 않습니다. 대신 강릉에서 해를 보고 낮 일정을 보낸 뒤 북쪽으로 올라가는 날이라면 저녁 후보로 알아 두셔도 좋습니다. 강릉 시내에서 동명항 앞 어항집까지 차로 약 65분(약 69km)입니다. 새벽부터 움직인 날이라 저녁은 앉아서 천천히 먹는 메뉴가 좋은데, 홍게무한리필(37,000원, 이용 시간 100분)이나 가자미조림(40,000원)을 여럿이 나눠 드실 수 있습니다. 금·토·일은 11시, 월·화·목은 15시에 열고 수요일은 쉬며, 계절에 따라 바뀌니 방문 전 확인해 주세요.

  • 홍게무한리필

    홍게무한리필

    37,000원

  • 어항집한판

    어항집한판

    시가

  • 홍게된장국백반

    홍게된장국백반

    15,000원

  • 대구탕

    대구탕

    45,000원

동선 팁

강릉 시내에서 어항집까지 약 69km, 차로 약 65분입니다. 새벽에 일어난 날은 운전을 나눠 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강릉 해맞이 행사는 어디서 열리나요?

새해 첫날 무렵 강릉시가 경포해변과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어 왔습니다. 해마다 내용과 일정이 바뀔 수 있으니 강릉시 안내를 확인하세요.

Q. 어항집은 해 뜬 직후에도 여나요?

이른 시간 영업은 하지 않습니다. 금·토·일은 11시, 월·화·목은 15시에 열고 수요일은 쉬니 점심이나 저녁으로 계획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