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 먹거리

강릉 막국수, 처음 먹는 분께

물막국수로 할까, 비빔으로 할까. 강릉 막국수 집에 앉으면 누구나 한 번은 고민합니다. 메밀로 뽑은 면에 차가운 국물이나 양념을 얹어 먹는 막국수는 강원도 어디서나 먹지만, 집마다 면과 국물이 꽤 달라서 몇 가지만 알고 가면 고르기가 쉬워집니다.

속초 동명항 어항집까지 차로 약 65분 · 약 69.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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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보면 그 집 막국수가 보입니다

막국수의 중심은 메밀면입니다. 메밀을 껍질째 갈면 면 빛깔이 거뭇하고 씹을 때 살짝 꺼끌한 느낌이 나고, 껍질을 벗겨 갈면 뽀얀 면이 됩니다. 메밀 비율이 높을수록 구수한 향이 진해지고 면이 쉽게 끊어지며, 밀가루나 전분을 섞으면 더 쫄깃해집니다. 메뉴판이나 벽에 메밀 비율을 적어 둔 집이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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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강릉을 비롯한 영동 지역에서는 동치미 국물을 넉넉히 붓는 물막국수를 많이 냅니다. 새콤하고 시원한 동치미 맛이 기본이라 더운 날 점심에 잘 맞습니다. 비빔은 양념 맛이 앞서는 대신 면의 향이 덜 느껴지니, 둘이 간다면 하나씩 시켜 나눠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식초와 겨자, 설탕을 조금씩 더해 먹는 집이 많은데, 처음에는 그대로 몇 젓가락 먹어 보고 나서 넣어야 그 집 국물 맛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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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들이 메뉴와 시간대

막국수 한 그릇만으로는 금세 배가 꺼진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곁들이를 함께 시키는 경우가 흔합니다.

  • 메밀전

    배추와 쪽파를 넣고 얇게 부친 전입니다. 면이 나오기 전에 먼저 받아 먹으면 기다림이 짧게 느껴집니다.

  • 수육

    삶은 돼지고기를 얇게 썰어 내는 집이 많습니다. 여럿이 가면 한 접시 나눠 먹기 좋습니다.

  • 점심 시간

    여름 점심과 주말에는 대기가 길어지는 편이라 11시 무렵이나 1시 반 넘어 가면 편합니다.

  • 겨울 막국수

    동치미는 원래 겨울 음식이라 찬바람 부는 철의 막국수도 따로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漁港集

점심은 막국수, 저녁은 속초 바다 음식

어항집에는 막국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강릉에서 점심으로 막국수를 먹고, 북쪽으로 올라가 저녁은 바다 음식으로 바꾸는 순서를 권합니다. 동명항 앞 어항집은 강릉 시내에서 차로 약 65분(약 69km)입니다. 가벼운 점심 뒤라 저녁은 넉넉하게 먹고 싶을 때가 많은데, 홍게무한리필(37,000원, 이용 시간 100분)이나 대구탕(45,000원)이 그런 날에 맞습니다. 2026년 1월 문을 연 집으로, 플레이스 키워드 투표 46명 모두가 「음식이 맛있어요」를 골랐습니다. 여는 시간은 철마다 달라지니 가기 전에 플레이스에서 확인해 주세요.

  • 홍게무한리필

    홍게무한리필

    37,000원

  • 어항집한판

    어항집한판

    시가

  • 홍게된장국백반

    홍게된장국백반

    15,000원

  • 대구탕

    대구탕

    45,000원

동선 팁

강릉 시내에서 어항집까지 약 69km, 차로 약 65분입니다. 점심을 먹고 경포나 주문진을 들렀다가 올라가면 저녁 시간에 맞춰 도착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막국수에 식초와 겨자는 꼭 넣어야 하나요?

꼭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국물 맛을 먼저 본 뒤 새콤한 맛이나 톡 쏘는 맛이 더 필요하다 싶을 때 조금씩 넣으면 됩니다.

Q. 어항집은 평일 점심에도 여나요?

월·화·목은 15시부터 열어 평일 점심에는 열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금·토·일은 11시부터, 수요일은 정기휴무이고 계절에 따라 바뀌니 방문 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