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초당순두부는 무엇이 다른가
보통 두부는 간수로 콩물을 굳히는데, 초당두부는 동해 바닷물을 써서 굳힌 두부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해 바닷물에는 마그네슘과 칼슘이 많아 따로 농축하지 않고 부어도 콩물이 몽글몽글 엉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짠맛이 은은하게 배고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지금은 집마다 만드는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직접 만든 두부를 먹고 싶다면 가게에 물어보는 편이 확실합니다.
02
맑은 순두부와 짬뽕순두부, 고르는 법
초당동 두부마을 메뉴는 크게 두 갈래입니다. 두부 맛을 보려면 맑은 쪽, 얼큰한 국물이 당기면 빨간 쪽입니다. 일행이 둘 이상이면 하나씩 시켜 나눠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맑은 순두부(하얀 순두부)
양념 없이 순두부를 그릇째 내고 양념간장을 조금씩 얹어 먹습니다. 처음 가는 날 두부 맛을 알기 좋습니다.
짬뽕순두부
해물과 채소를 볶아 낸 매운 짬뽕 국물에 순두부를 넣은 메뉴입니다. 강릉초당짬뽕순두부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졌고, 면을 넣어 주는 집도 있습니다.
순두부 백반
순두부에 비지찌개나 반찬을 곁들여 밥과 함께 내는 차림입니다. 아침 한 끼로 든든합니다.
모두부
굳힌 두부를 네모나게 썰어 김치와 함께 먹습니다. 포장해 가는 손님도 많습니다.
03
붐비는 시간과 먹기 좋은 시간
주말 점심은 이름난 집마다 대기가 길어집니다. 일부 순두부집은 아침 일찍 문을 열어서, 해 뜨고 경포를 한 바퀴 걸은 뒤 아침으로 먹으면 기다림이 적습니다. 가게마다 여는 시간과 쉬는 날이 다르니 전날 확인해 두세요. 짬뽕순두부는 맵기 차이가 크니 매운 것에 약하다면 맑은 순두부부터 드셔 보세요.
漁港集
담백한 순두부 다음, 저녁은 속초 항구에서
초당에서 순두부로 하루를 시작했다면 저녁은 무게를 바다 쪽으로 옮길 차례입니다. 북쪽으로 약 70km 올라가면 속초 동명항 앞 어항집이 있습니다. 45년 동안 선장을 해 온 아버지의 배 신양호와 부모님이 이어 온 어업을 바탕으로 가족이 2026년 1월에 연 집이고, 방문자 리뷰 57건 가운데 「재료가 신선해요」를 고른 손님이 39명입니다. 홍게무침(45,000원)이나 그날 들어온 산오징어(시가)처럼 두부와 결이 전혀 다른 메뉴가 기다립니다. 월·화·목은 15시에 열고 수요일은 쉬며 계절마다 시간이 바뀌니, 저녁 일정을 잡기 전에 플레이스를 한번 보고 오세요.

홍게무한리필
37,000원

어항집한판
시가

홍게된장국백반
15,000원

대구탕
45,000원
동선 팁
초당에서 경포, 사천, 주문진을 지나 북쪽으로 약 70km, 차로 약 65분이면 어항집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초당순두부는 아침에 먹을 수 있나요?
초당동에는 아침 일찍 여는 순두부집이 있습니다. 다만 집마다 여는 시간이 달라서, 이른 아침에 가려면 전날 지도 앱이나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어항집에서 아이와 저녁을 먹어도 되나요?
유아의자가 있고 룸(4명에서 10명)도 있습니다. 주말과 저녁에는 대기가 생기니, 일행이 많으면 하루 전에 연락해 두시면 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