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 여행

정동진 해돋이, 가는 방법별로

밤 열차에 몸을 싣고 새벽녘 정동진역에 내리는 여행은 오래전부터 해돋이의 대명사였습니다. 지금은 차로 오거나 전날 묵는 사람도 많아,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준비가 꽤 달라집니다. 가는 방법부터 정해 보세요.

속초 동명항 어항집까지 차로 약 85분 · 약 87.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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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일출, 세 가지 방법

정동진은 역과 해변이 바로 붙어 있어 어떤 방법으로 와도 해를 보기 쉽습니다. 차이는 잠과 이동에 있습니다.

  • 열차로 새벽 도착

    새벽에 정동진역에 닿는 열차가 있는 날이면 숙박 없이 해를 볼 수 있습니다. 운행 여부와 시간은 코레일에서 확인하세요. 대신 잠이 부족하니 다음 날 일정은 가볍게 잡으세요.

  • 전날 정동진에 묵기

    해변 근처에 묵으면 해 뜨기 직전에 걸어 나오면 됩니다. 새해 무렵에는 숙소가 일찍 마감됩니다.

  • 차로 새벽에 이동

    강릉 시내나 경포에서 새벽에 내려오는 방법입니다. 새해 첫날에는 정동진 들어가는 길이 막히니 한참 일찍 나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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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잡기와 계절별 해 위치

해변 모래사장이 기본 자리이고, 역에서 걸어서 닿는 모래시계공원 쪽에서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해가 올라오는 위치는 계절마다 옮겨 가서 겨울에는 남동쪽으로 치우쳐 뜨니, 사진을 찍을 계획이라면 전날 낮에 미리 방향을 봐 두면 좋습니다. 해 뜨는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그날 기준으로 확인하고, 하늘이 물드는 과정을 보려면 30분쯤 일찍 도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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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정동진과 해 본 뒤 동선

새해 첫날 무렵에는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일대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려 왔습니다. 내용은 해마다 바뀔 수 있으니 강릉시 안내를 확인하세요. 이날은 역과 해변이 새벽부터 사람으로 가득 차니 화장실과 주차, 돌아가는 열차까지 미리 챙겨야 합니다. 해를 본 뒤에는 몸을 녹이고 바다부채길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 탐방로를 걷는 순서가 많습니다. 바람과 파도가 센 날은 탐방로 출입이 막힐 수 있으니 현장 안내를 확인하세요.

漁港集

새벽은 정동진, 다음 저녁은 속초 동명항

정동진에서 해를 보고 하루를 북쪽으로 이어 가는 여행이라면, 그날이나 다음 날 저녁을 속초 동명항 앞 어항집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정동진에서 차로 약 1시간 25분(약 88km)입니다. 어항집은 이른 시간에 열지 않으니 해돋이 직후가 아니라 하루를 보낸 뒤 저녁으로 계획하세요. 새벽부터 움직인 날이라 앉아서 천천히 먹는 상이 좋고, 가을·겨울에는 별미로 시작한 도루묵찌개와 도치알탕을 찾아볼 만합니다. 금·토·일은 11시, 월·화·목은 15시에 열고 수요일은 쉬며 계절에 따라 바뀌니 방문 전 확인해 주세요.

  • 홍게무한리필

    홍게무한리필

    37,000원

  • 어항집한판

    어항집한판

    시가

  • 홍게된장국백반

    홍게된장국백반

    15,000원

  • 대구탕

    대구탕

    45,000원

동선 팁

정동진에서 강릉 시내와 주문진, 양양을 지나 북쪽으로 약 88km, 차로 약 1시간 25분입니다. 새벽에 일어난 날은 중간에 쉬어 가며 운전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정동진 해돋이는 언제 붐비나요?

새해 첫날 무렵에 사람이 크게 몰리고, 겨울 주말에도 붐비는 편입니다. 평일이나 봄가을에는 비교적 여유 있게 볼 수 있습니다.

Q. 어항집 도루묵찌개는 언제 먹을 수 있나요?

가을·겨울 별미로 시작했다고 알렸고 아직 플레이스 메뉴판에는 없습니다. 그날 되는지 전화(033-631-0395)로 먼저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