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 먹거리

강릉 꼬막비빔밥, 알고 가면 좋은 것

꼬막은 원래 남해안 갯벌에서 나는 조개입니다. 그런데 강릉 여행 후기에 자주 나오는 음식이 꼬막비빔밥이라는 점은 조금 의외입니다. 시내 포남동 일대 꼬막집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은 강릉에 오면 한 번은 먹는 음식처럼 자리를 잡았습니다.

속초 동명항 어항집까지 차로 약 65분 · 약 69.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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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비빔밥은 어떤 음식인가

삶아 살만 발라낸 꼬막을 간장 양념이나 매콤한 양념에 무쳐 밥 위에 듬뿍 올린 비빔밥입니다. 참기름 향이 돌고 짭조름하면서 끝맛이 살짝 맵습니다. 꼬막무침을 따로 시켜 밥에 덜어 비비는 집도 있고, 처음부터 비빔밥으로 내는 집도 있습니다. 강릉에서는 여럿이 가면 꼬막비빔밥 하나에 다른 안주 메뉴를 함께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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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 제철과 고르는 눈

꼬막은 찬 바람이 부는 겨울부터 이른 봄까지가 제철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무렵 살이 차고 단맛이 오릅니다. 다른 계절에도 먹을 수는 있지만 크기와 맛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참꼬막

    껍데기 골이 굵고 살이 단단하며 쫄깃합니다. 새꼬막보다 값이 높은 편입니다.

  • 새꼬막

    참꼬막보다 껍데기가 얇고 털이 있습니다. 살이 부드러워 무침과 비빔밥에 흔히 씁니다.

  • 비리지 않은지

    잘 손질한 꼬막은 비린내가 거의 없습니다. 꼬막집을 고를 때 먼저 보게 되는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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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비비는 순서와 대기 요령

먼저 꼬막 몇 점을 양념 그대로 맛보고, 그다음 밥과 고루 비비면 꼬막 맛이 묻히지 않습니다. 김을 곁들여 싸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름난 집은 주말 저녁 대기가 길어서, 문 여는 시간에 맞춰 가거나 평일 이른 시간을 고르면 수월합니다. 양이 넉넉한 편이니 인원보다 하나 적게 시키고 모자라면 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漁港集

속초에서는 홍게된장국백반 한 상

강릉에서 꼬막비빔밥을 먹어 봤다면, 속초에서는 바다 재료로 차린 밥상을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동명항 앞 어항집의 홍게된장국백반(15,000원)은 홍게를 넣어 끓인 된장국에 기본 반찬 다섯 가지와 가자미구이 또는 가자미무침이 함께 나옵니다. 하루 30인분만 내고 2인 이상부터 주문되니 늦게 가면 떨어질 수 있습니다. 2026년 1월에 문을 연 집인데 방문자 리뷰 57건이 쌓였고 「음식이 맛있어요」 키워드는 46명이 골랐습니다. 금·토·일은 11시에 열어 점심도 되고, 월·화·목은 15시부터입니다. 여는 시간은 철 따라 조정되니 떠나기 전에 한 번 확인하세요.

  • 홍게무한리필

    홍게무한리필

    37,000원

  • 어항집한판

    어항집한판

    시가

  • 홍게된장국백반

    홍게된장국백반

    15,000원

  • 대구탕

    대구탕

    45,000원

동선 팁

어항집은 강릉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69km, 차로 약 65분 걸립니다. 백반 수량이 정해져 있어 이른 시간에 도착할수록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꼬막비빔밥은 혼자 먹어도 되나요?

가게마다 다릅니다. 양이 많아 2인 기준으로 내는 곳도 있으니 혼자라면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어항집 홍게된장국백반은 언제 가면 먹을 수 있나요?

하루 30인분 한정이라 이른 시간일수록 확실합니다. 2인 이상 주문이고, 남은 수량은 방문 전 전화(033-631-0395)로 물어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