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물치항 회센터 수조, 계절마다 바뀌는 것
동해 북쪽 바다는 철마다 잡히는 생선이 뚜렷하게 바뀝니다. 아래는 대략의 흐름이고, 그해 바다 사정에 따라 앞뒤로 달라집니다.
봄
도다리처럼 살이 오른 가자미 무리가 많이 보입니다. 봄은 오징어 금어기라 오징어는 빠집니다.
여름
금어기가 풀리면 오징어가 다시 오르고, 더운 날에는 회를 물회로 말아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늦가을
도루묵과 양미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회보다는 구이와 찌개로 먹는 생선입니다.
겨울
기름이 오른 방어 같은 큰 생선이 보이기도 합니다. 찬 바다라 살이 단단한 때입니다.
02
무게로 사는 회, 주문하는 순서
회센터는 대개 생선을 무게로 달아 값을 매깁니다. 먼저 몇 명이 먹을지 말하고, 그 인원에 맞는 무게를 추천받는 편이 남기지 않습니다. 손질값과 상차림값이 생선값과 따로인지, 뼈를 매운탕거리로 싸 주는지도 처음에 물어 두면 계산이 깔끔합니다. 시세는 날마다 바뀌니 인터넷에서 본 가격보다 그날 수조 앞에서 듣는 값을 기준으로 삼으세요.
03
물치항에서 회를 포장해 갈 때
물치항은 속초와 양양 사이에 있어 회를 떠서 숙소로 가져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포장할 때는 얼음을 넉넉히 넣어 달라고 하고, 차 안에 오래 두지 않도록 숙소에 바로 들어가는 동선으로 움직이세요. 초장과 채소를 함께 챙겨 주는지는 가게마다 다르니 미리 물어보면 좋습니다. 회는 뜬 날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낫고, 남은 것은 다음 날 회덮밥이나 매운탕으로 돌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漁港集
회는 물치항, 다른 날 저녁은 동명항 어항집
물치항에서 회를 먹었다면 다른 날은 바다 음식을 다른 방식으로 먹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어항집은 속초 동명항 오징어난전 코앞에 있는 해물·생선요리집으로, 45년 동안 선장을 해 온 아버지의 배 신양호를 바탕으로 가족이 운영합니다. 가자미를 회 대신 무침이나 조림으로 먹고 싶다면 가자미회무침(35,000원)이나 가자미조림(40,000원)이, 늦가을부터는 가을·겨울 별미로 시작한 도루묵찌개와 도치알탕이 있습니다. 주말과 저녁에는 대기가 생기니 조금 일찍 움직이세요.

홍게무한리필
37,000원

어항집한판
시가

홍게된장국백반
15,000원

대구탕
45,000원
동선 팁
물치항에서 대포항을 지나 북쪽으로 올라가면 어항집까지 차로 약 11분(약 7.1km)입니다. 계절에 따라 여닫는 시간이 바뀌니 플레이스에서 먼저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물치항 회센터에서 산 회를 다른 식당에 가져가 먹어도 되나요?
회센터 주변에는 회를 가져가면 상을 차려 주는 식당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능 여부와 상차림 값은 곳마다 다르니 회를 사기 전에 함께 물어보세요.
Q. 어항집에 도루묵 메뉴가 있나요?
가을·겨울 별미로 도루묵찌개, 도루묵구이, 도치알탕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플레이스 메뉴판에는 올라 있지 않아 가격과 그날 준비 여부는 전화(033-631-0395)로 확인해 주세요.

